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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 습지 건설
길림성 습지는 172만8000헥타르로 전성 국토의 9.2%를 차지할 만큼 자원이 풍부하다. 이 중 천연습지 102만5000헥타르로 전성 습지 면적의 59.3%를 차지한다. 기존 전성 국가급 습지는 향해국가습지, 막막각국가습지, 송화강 삼호 국가습지, 차간호 국가습지, 다부수 국가습지, 웨량호 국가습지, 용택 국가습지와 장백산 용암대 소택지 등 8곳이 있다. 향해, 막막각 습지는 1992년과 2013년에 국제 주요습지로 선정되였다. 
 
길림성 습지는 류형이 다양하고 분포가 넓으며 지역적 차이가 현저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전 성 습지 지형은 4종 16형으로, 하천 습지 3형, 호수 습지 3형, 소택지 습지 6형, 인공 습지 4형이다. 동부 습지는 장백산 숲의 삼림 소택지 습지와 토탄 소택지 습지로 구성되였고, 중부 습지는 강이나 호수를 위주로 하는 호수 습지이며, 서부 습지는 송화강, 눈강 류역을 위주로 하는 내륙 하류 및 평원 소택지 습지이다. 습지 야생동물 30집 59과 297종, 습지 고등식물 112과 253종 613종 가운데 멸종위기종 70종을 집중 보호하고 있다.
 
최근 길림성 위원회와 길림성 정부 및 국가 림업국의 정확한 지도 아래, 각급 인민정부 및 관련 부서의 공동 노력과 사회 각계의 관심 하에, 길림성 습지 보호 관리 사업은 지도층의 배려, 각 부문 간의 공동 관리로 현저한 성과를 거두는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법규제도 건설, 보호관리체계 구축 및 습지보호와 복구 등에서 큰 진전을 이루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 습지 보호 법규 제도 체계가 나날이 완벽해지고 있다. 
첫째, “길림성 습지보호조례”가 2011년 3월 1일부터 정식 반포 및 시행되였다. 이는 온전한 습지 보호 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습지 보호 작업 효률을 높이는 데 있어서 의의가 매우 크다. 
 
둘째, ‘일구일법(一区一法)’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선후로 “길림 장백산 자연보호구 관리 조례”, “길림성 송화강 삼호 자연보호구 관리 조례”, “길림 향해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 조례”를 반포 및 시행하였다. 
 
셋째, “길림성 육서야생동물 포획금지 결정”과 “길림성 중점 육서야생동물 인신재산손해 보상법”을 반포 및 시행하였다. 제1차 10년계획의 금렵 목표를 완수한 데 이어, 길림성 인민대표대회는 비정기적으로 금렵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특히 림업청은 년초부터 중요 습지의 생태계 보상 메커니즘과 장기적 효과를 촉진하는 메커니즘 구축을 추진해 길림성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당시 성장을 맡고 있던 왕유림(王儒林)은 인민대표대회 정부업무보고서와 환경보호총회에서 전성적으로 두 메커니즘 구축을 실행할 것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습지보호사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촉진 작용을 하였다.
 
2. 길림성 제1차 습지보호 10년 계획을 완성하였다. 길림성 정부는 2012년 4월 23일 개최된 제3차 상무회의에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성 공문서인 “길림성 습지보호계획”을 공식 승인하였다. 이는 우리 성의 습지보호사업 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중대한 사안으로 습지보호사업규범의 질서 있고 량호하며 신속한 발전을 촉진하였다.
 
3. 강력한 조치로 습지보호와 복구공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길림성 림업청은 서부지역 가뭄 습지 결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길림성 정부 및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금을 조달해 ‘인곽입향(引霍入向)’, ‘인눈입막(引嫩入莫)’, ‘인도입향(引洮入向)’ 등 호수 련결 중점 인수공정(引水工程)을 펼침으로써 향해, 막막각 등 중요 습지에 6억㎥의 물을 공급하였고 습지 4만헥타르를 복구했다. 특히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200㎞ 떨어진 찰슨 저수지로부터 향해로 비상용수 1억1000만㎥를 끌어들여 습지 2만여헥타르를 복구하였다. 2013년에는 강우량이 많아 하천 상류에 습지의 물 보충이 충분하였고 서부지역의 습지 면적은 15.8만 헥타르, 향해와 막막각 두 곳의 보호구역 습지 면적은 3.7만 헥타르 증가하여 력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습지 기능이 회복되여 서부지역의 생태환경이 개선되고 야생 동식물의 수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막막각 보호구의 경우, 조류가 예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100종 증가하였고, 이곳을 찾아오는 두루미도 2000년 이전의 500여 마리에서 세계 종군의 95% 이상을 차지한 기존 3000여 마리로 늘어나면서 막막각 보호구는 세계 최대의 철새 두루미 도래지가 되였다. 두루미가 막막각에 머무르는 시간과 종군 수가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여 멸종위기 조류 보호에 있어 중국의 위상을 높였고 국제기구의 주목을 받게 되였다.
 
습지복원 협동 건설도 전개하였다. 막막각 보호구와 길림 유전이 손잡고 원유 채취 구역 습지 식생회복 종합관리사업을 실시하였다. 기존 3160만 위안을 투자해 습지 식생면적 162만㎡를 복구하였고 길림성 정부 지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논밭 용수처리 시범 공사를 진행하였다. 막막각 보호구는 독일의 선진적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논지 용수 활용을 과감하게 시도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 
 
송화호 습지보호구와 정월 습지공원 생태이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총 투자액은 14억 위안에 육박하며 주민 5100명을 전출시켰다. 국가 습지 지원책으로 향해, 하니 습지보호와 생태계 조성사업을 가동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공사의 실시는 주요 습지 보호 및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4. 습지보호 관리 메커니즘 건설을 강화하였다. 
첫째, 습지보호 관리에 대한 조직력을 강화하였다. 길림성 정부는 “습지보호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를 하달하고 분담 부성장을 팀장으로 하는 발전개혁, 재정, 친환경, 국토, 림업, 수리 등 12개 부문 련합의 ‘길림성 습지보호 조률 령도소조'를 구성했다. 2005년 중국에서 솔선수범하여 ‘길림성 습지보호관리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11년 8월 “길림성 습지보호조례”에 따라 성내 과학연구원(소), 대학교의 습지 전문가를 모집하여 길림성 습지전문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소의 류흥토(刘兴土) 원사가 전문위원회 주임을 담당하고 전 성의 습지보호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둘째, 주요 습지 분포 지역의 습지 보호 체계를 강화하였다. 주요 습지 분포 지역에 습지 자연보호구와 습지공원을 조성하고 별도의 보호기구를 설치하였다. 기존 전성에는 습지보호구역 26곳(국가급 12곳, 성급 10개, 일정 구역 4개)와 습지 공원 34곳(국가급 21곳, 성급 13개)을 조성하여 전성 자연습지의 47%를 보호했다.
 
5. 습지 자원 조사를 전면적으로 완수하였다. 국가 림업국의 요청에 따라 전문팀을 구성해 습지자원 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였고 우리 성의 습지자원과 보존 현황을 파악하여 습지보호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6. 보호 우선의 체계를 확립하고 습지 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였다. 습지는 중요한 자연 생태계일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자원이다. 최근 몇년간 우리 성은 적극적 보호와 합리적 리용을 기반으로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습지생태관광, 습지양식, 재배, 생수개발 등 분야에서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거두었다. 장백산, 용만, 삼호, 향해, 막막각. 차간호를 위주로 하는 습지 생태 관광 개발이 심도 있게 추진되면서 년간 생산액이 45.5억원에 이르러 우리 성의 경제사회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림와(林蛙) 특색 양식 가공 규모가 날로 확대되었고 림와유(林蛙油)가 귀중한 영양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양천(泉阳泉)’으로 대표되는 량질의 광천수 생산량은 년간 30만톤에 달한다. 생선, 게 양식으로 대표되는 수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면서 년 생산규모가 17만 톤에 달한다. 하달산(哈达山), 인눈입백(引嫩入白) 등 굵직한 수리공사가 펼쳐지면서 갈대밭 면적이 확대되였고 3년 안에 10만 헥타르의 갈대밭이 새로 조성되였다. 습지 농업의 순환경제 발전 모델에 관한 연구가 실질적 도움을 주었고 습지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습지 관조, 어획문화, 고산 꽃놀이 등 축제를 통해 습지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주도하였다.
 
7. 습지 홍보 및 국제교류 협력 활동을 추진해왔다. 
방송, 텔레비죤, 신문, 정부 사이트 등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습지보호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습지보호 기초지식 전문특강, 습지보호 관련법규정책 해독 등을 통해 습지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세계 습지의 날', ‘새의 주', ‘습지의 사자(使者) 캠페인', ‘야생동물보호의 달' 등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습지보호 홍보교육을 펼쳤고 사회 공민의 습지보호의식을 제고하였다. 
적극적으로 국제보호기구와 협력 교류 활동을 추진해왔다. 선후로 국제습지보전기구(WI), 세계자연기금(WWF), 국제두루미재단(ICF), 지구환경금융(GEF) 등과 협력하여 향해, 막막각 습지의 두루미 서식지 건설, 보호구역 수자원관리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좋은 성과를 냈다.